Title : Bruegel: The Complete Works
Size : 25 cm X 34 cm
492 pages
피터르 브뤼헐(Pieter Bruegel the Elder, 1526/30–1569)의 삶과 시대는 극심한 문화적 갈등으로 특징지어졌습니다. 그는 종교 전쟁, 네덜란드 총독 알바 공작의 잔혹한 통치, 종교 재판의 뚜렷한 영향을 목격했습니다. 오늘날까지 이 플랑드르 예술가는 미스터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의 출생지와 정확한 출생 연도조차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초기 연구에서는 그의 회화와 그래픽 작업의 토속적인 특성에 중점을 두었지만, 현대 연구는 그의 인문주의적 내용에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브뤼헐은 출판업자 히에로니무스 콕(Hieronymus Cock)을 위해 판화 디자이너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유럽 전역에 배포된 수많은 판화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이 판화들은 악덕과 미덕, 유쾌한 농민 축제, 광활한 풍경을 묘사했습니다. 이후 그는 점점 회화로 전환하여 앤트워프와 브뤼셀의 문화 엘리트를 위해 작업했습니다.
이 책은 브뤼헐의 예술가로서의 진화를 증명하는 작품집으로, 당대의 문제를 대담하게 직면하며 새로운 발명과 해결책을 제시한 예술가로서의 그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현실을 이상화하기보다는 종교 전쟁의 공포를 다루고 교회 제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이를 위해 무해한 일상 장면에 은밀한 메시지를 숨겨 표현하는 자신만의 반항적 화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책은 브뤼헐의 작품의 깊이와 모든 디테일을 세세하게 포착하여, 그의 모든 40점의 회화, 65점의 드로잉, 89점의 판화를 완벽하게 담았습니다.